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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지요] 우주 분야 독보 기술 보유 러시아 "우주 협력에는 국경 없을 것"

    FNO 편집위원회

    2025.04.21 17:48
    [알지요] 우주 분야 독보 기술 보유 러시아 "우주 협력에는 국경 없을 것"

    러시아 “미중은 물론 브릭스 국가와 우주 협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간) 바우만카(바우만 모스크바주 공과대학) 학생들과의 대화에서 “러시아가 금성 표면에 자율 우주선을 착륙시키는 기술을 독보적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아직 세계 어디에서도 재현되거나 모방된 적이 없다”고 말했다. 특히 “금성의 온도는 섭씨 450도, 압력은 70기압인데, 소련만이 금성에 장치를 착륙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는 대부분 영역에서 미국과 연결을 다시 구축해야 하지만 특히 우주 분야에 관해서는 미국과 협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중국은 물론 인도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등 브릭스(BRICS) 국가 전체와 함께 하는 우주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많은 국가들이 러시아와 우주 협력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이유는 러시아가 독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달, 화성, 기타 행성을 연구하는 분야에서 독특한 과학 학교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푸틴 “브릭스와 함께 트럼프의 평화적 해결의지 환영”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19일 우크라이나 위기의 평화적 해결을 바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열망을 환영했다. 실제로 토요일인 이날 오전 오후 3시(모스크바 시간)부터 21일 자정(일요일 오후 9시)까지 부활절 평화조약을 선언했다. 그는 “우리는 항상 평화 회담에 참여할 준비가 돼 있었으며, 미국측과 트럼프 대통령, 우리의 중국 친구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브릭스 국가들, 그리고 우크라이나 위기의 공정하고 평화로운 해결을 지지하는 모든 이들의 열망을 모든 면에서 환영한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에게 “부활절 휴전에 대한 우리의 결정은 키예프 정권이 우크라이나 위기의 근본 원인을 제거하기 위한 평화 회담 과정에 참여하려는 의지와 합의를 준수할 능력이 얼마나 있는지 보여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OPEC+, 5월 최대 원유 생산량, 전월 대비 25.3만 배럴 증가 전망

    5월 OPEC+ 회원국의 하루 최대 원유 생산량은 4월 대비 25만 3000 배럴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5월 생산량은 감산에 따른 보상계획을 적용하면 3096만 3000 배럴, 보상계획을 적용하지 않으면 3058만5000 배럴에 각각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리아노보스티>는 16일 “최근 발표된  OPEC+ 자료를 바탕으로 보상 계획을 고려, 분석한 결과, 월별 최대 원유 생산량 증가량은 25만 3000 배럴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러시아와 알제리,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이라크, 쿠웨이트, 카자흐스탄, 오만의 4월 최대 원유 생산량은 보상 계획이 없을 경우 하루 3055만4000 배럴에 이르렀다. 보상 계획이 있을 경우 3033만2000 배럴로 추계됐다.

    OPEC+ 감산 보상은 산유국들이 합의한 감산 쿼터를 지키지 않고 더 많이 생산한 국가들이 나중에 더 많이 감산하는 개념과 방식이다.

     

    SCO 사무총장 “WTO 중심 무역 우선시…일방주의에 대응”

    상하이 협력기구(SCO)는 다자주의를 수호하고 공정하게 세계무역기구(WTO) 중심의 세계무역시스템을 증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SCO는 각국의 발전 방향을 형성하는 주권을 존중하지만,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무역 시스템을 확고히 지지한다는 것이다.

    누르란 예르멕바예프 SCO 사무총장은 20일(이슬라마바드 현지시간) 중국 <신화통신>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SCO가 WTO를 중심으로 투명하고 개방적이며 민주적이고 합법적인 국제 무역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확고히 전념하고 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예르멕바예프 사무총장은 중국이 2024년 순회 의장국 수임 이후 보여준 적극적 리더십을 강조하며, “중국이 의장국으로 수임하는 동안 SCO는 무역에만 집중하지 않았고, 상하이 정신을 계승한 SCO의 실천이라는 창립 원칙을 고수하며 실질적 협력을 추진해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과정은 매우 의미 있고, 내용이 풍부하며, 매우 역동적”이라고 덧붙였다.

     

    브릭스 포럼, ‘전통적 가치’를 의제에 공식 추가

    브릭스 포럼에서 다뤄온 ‘전통적 가치’가 브릭스의 공식 연례행사 계획에 포함됐다고 포럼 조직위원회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브릭스 포럼 ‘전통적 가치’는 회원국들 고유의 전통과 문화에 대한 존중을 의미하며, 브릭스 공식 연례 행사의 글로벌 계획에 포함됐다. 영적, 도덕적 전통과 가치에 기반해 회원국간 협력과 상호이해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2024년 11월 모스크바에서 열린 첫 ‘전통적 가치 포럼’은 폭넓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당시 브라질과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에티오피아, 이집트, 콩고민주공화국, 파키스탄, 우간다, 러시아의 대표들이 관련 경험을 공유하고, 영적 유산에 대해 논의하며 공통점을 찾았다.

    브라질 대통령 행정부 산하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구스타보 베스트만 브릭스 인적 부문 코디네이터는 이날 “포럼은 모든 커뮤니케이션과 자료에 브릭스 로고를 사용할 수 있는 공식 허가를 받았고, 브릭스 웹사이트에 게시되면서 해당 조직의 공식 의제에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베스트만은 브릭스 2025년 의장국인 브라질 정부가 포럼에서 다뤄질 ‘전통적 가치’ 의제에 대한 포괄적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으며, 특히 브라질 외무부는 행사 준비 및 개최에 적극 참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올해 브릭스 의장국 역할을 맡은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오는 9월15~17일 제 2차 브릭스 ‘전통적 가치 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주제는 ‘통일된 전통, 국가 강화’로, 작년 모스크바에서 시작된 연합의 여러 국가를 하나로 묶는 가치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기 위한 것이다.

     

    브릭스 농업장관들 “러시아 제안 곡물거래소 참신하네”

    브릭스 국가들이 19일 “곡물 거래소와 농산물 및 원자재 거래를 위한 공동 플랫폼을 구축하려는 러시아의 이니셔티브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2025년 브릭스 의장국인 브라질은 14일부터 이틀 동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브릭스 농업 실무그룹 기술 회의’를 개최했다. 회원국들은 이번 회의 결과 브릭스 농업장관들의 연서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드미트리 파트루셰프 러시아 부총리는 4월초 “브릭스 곡물거래소는 세계 식량안보를 보장하는 데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브릭스 곡물거래소는 2024년 러시아가 주도해 브릭스 회원국 농업장관 간 협상의 틀과 회원국 정상 수준에서 모두 지지를 받았다. 이에 앞서 14일 브릭스 농업장관회의에서는 ▲곡물거래소 설립 및 운영 ▲거래플랫폼 ▲곡물 생산자 및 수출업체 등 모든 이해관계자 사이의 상호작용을 위한 메커니즘 등 다양한 옵션이 고려됐다.

     

    브라질, 미국 관세에 브릭스 강화 조치 추가할 예정

    카를로스 파바로(Carlos Favaro) 브라질 농업부 장관은 미국의 관세 부과 이후 브라질이 브릭스를 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질247(Brasil247) 포털에 따르면 파바로 장관은 “미국의 전례 없는 보호무역주의는 우리가 이 지정학적 블록(BRICS)을 강화하고 새로운 무역 기회를 모색하도록 더욱 동기를 부여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지난 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른 나라로부터의 수입품에 대해 '상호' 관세를 도입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기본 세율은 10%이며, 4월9일 57개국에 대해 인상된 세율이 적용됐다. 특정 국가와의 미국 무역 적자를 기준으로 계산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적자가 아닌 균형이 이루도록 이런 조치를 취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 75개국 이상이 보복 조치를 취하지 않았으며 협상을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 대해 90일 동안 10%의 기본 수입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밝혔다.

     

    브릭스 도시 시장들, 작은 조국국-러시아의 힘 포럼’에 다수 참여

    브릭스 국가의 시장들이 21일(모스크바 현지시간) ‘작은 조국 - 러시아의 힘’을 캐치 플레이즈로 걸고 국립 러시아센터에서 개최되는 제2회 전러시아 지방자치단체 포럼에 대거 참여할 예정이라고 러시아 연방 대통령 산하 지방자치정부 발전위원회 상임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는 이리나 구세바 지방자치정부 발전을 위한 전러시아 협회(VARMSU) 공동의장이 <타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VARMSU는 러시아 각 주의 지방자치단체협회간 연결을 구축하는 데 참여하고 있으며, 2024년 6월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브릭스 확대 포럼의 틀 내에서 브라질, 에티오피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지방정부 관련 협회장들과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WARMSU는 인도 지방자치연구소와, 중국 도시시장협회와 각각 협정을 체결했다. 다가오는 포럼에서는 이란과 카자흐스탄과의 협정이 체결될 예정이다.

    제2회 전러시아 시정 포럼은 러시아 지자체 홍보 및 개발을 목표로 매년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21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된다. 러시아 연방 89개 지역에서 약 4000명이 포럼에 참여할 예정이다.

     

    파키스탄 대법원장, 22일 SCO 사법회의 참석

    야히아 아프리디 파키스탄 대법원장이 22일부터 26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제20차 SCO 회원국 대법원장 회의에 대표단을 이끌고 참석할 예정이라고 파키스탄 <AP>가 19일  보도했다.

    야히아 아프리디 대법관은 이번 회의에 참석, 사법 시스템 내 포용성과 해외직무수행 사법관료의 책임감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파키스탄 대법원과 중국 최고인민법원 간에 중요한 양해각서가 체결될 예정이다.

    이 양해각서는 국제상법과 중재, 사이버범죄, 금융범죄, 기후변화 소송, 사법기술통합을 포함한 주요 분야에서 제도적 연계를 구축하고, 역량 강화 이니셔티브를 촉진하는 한편 지식교류를 증진, 양국 사법 협력을 크게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이 양해각서는 분쟁 해결, 사법 판결의 인정 및 집행, 그리고 민사 소송에서의 상호 사법 공조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하고, 양국의 사법 독립, 주권, 그리고 법치주의 준수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차원이다. 야히아 아프리디 대법원장은 SCO 회의 ​​기간 중 이란 대법원장과도 양자 회담을 갖고 사법 교류 및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사진=크렘린궁 제공)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16일(모스크바 현지시간) 바우만 모스크바주 공과대학 학생들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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