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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곡된 세대담론 속 청년, 시혜를 거부하라

      왜곡된 세대담론 속 청년, 시혜를 거부하라

      시혜성 정책과 정치만 난무 청년기본소득, 청년 월세지원, 청년취업사관학교... 각종 행정 사이트와 대학가, SNS에는 온갖 청년 정책이 난립하고 있다. 대한민국 법률에서 청년은 만 19세에서 만 34세를 의미하지만 각종 기관에서 내놓은 청년정책의 대상자들은 ‘만 15세 이상’인 기준부터 ‘만 39세 미만’까지 이름에 ‘청년’이라는 글자가 무색할 만큼 기

      2024.05.13 14:30
    • MZ 아닌 N포세대, 우리 시대의 ‘청춘’이란 무엇인가

      MZ 아닌 N포세대, 우리 시대의 ‘청춘’이란 무엇인가

      64년 전 4월 3만여 명의 학생들은 이승만 정권의 독재와 3.15 부정선거에 항거하며 거리로 나왔다. 故 김주열 열사의 사망을 시작으로 청년들이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걸고 나서는 모습을 본 시민들은 함께 투쟁했다. 민주주의 혁명이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신상구 충청문화연구소장은 4·19 혁명을 두고 “한국 역사에서 학생과 일반 대중이 봉기해 독재정권을

      2024.04.16 11:19
    • 사무직이 아니어도 인생, 망하지 않습니다

      사무직이 아니어도 인생, 망하지 않습니다

      초-중-고 총 12년에 걸친 교육과정 동안, 어쩌면 초등학교에 입학하기도 전부터 우리는 책상 앞에 앉았다. 소위 말하는 '인서울' 대학교나 '의치한약수'라고 불리는 학과에 진학하려면 하루 종일 앉아 공부해야 한단다. 그렇게 12년 동안 피나게 노력해 명문대학교에 진학해도 또다시 강의실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일이 시작된다. 그렇게 4년을 대학에서 보내면 졸

      2024.03.22 13:59
    • '다양성' 속에 건강한 경쟁이 자리한다

      '다양성' 속에 건강한 경쟁이 자리한다

      한국이 위기에 놓여있다. 전쟁의 참상을 극복하고 이뤄낸 경제적 성장과 인구 증가(베이비 붐), 정치 선진화(민주화)와 기술의 발전을 거쳐 선진국의 반열에 오른 대한민국이 전례 없는 인구 감소에 직면했다. 국방력, 사회 생산능력, 경제활동 인구 등 사회 기능의 유지를 위해서는 충분한 인구가 뒷받침되어야 하기에, 인구 감소는 국가의 미래에 직결한 위기다.

      2024.01.09 09:30
    • 괴물 없는 괴물, 에브리타임

      괴물 없는 괴물, 에브리타임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은 전국 약 400개 캠퍼스에서 439만명이 넘는 이용자를 보유한 단연 1위 대학생 커뮤니티다. 에브리타임은 시간표 작성, 수업 및 학생 활동 정보 공유 역할 등을 제공하는 앱이다. 그러나 본래의 기능과 달리 에브리타임의 익명 게시판에 심심찮게 올라오는 글이 있다. 바로 소수자에 대한 혐오 글이다. 그 대상은 여성을 비롯한

      2024.02.19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