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1 14:31
2025.06.24 10:18
적대적 두 국가론에서 옹호적 두 국가론으로…개별 국가 인정하고 통일 일궈낸 브란트 벤치마킹 해야 한반도 평화 정세를 둘러싼 논쟁은 여전히 치열하다. 그중에서도 북한을 ‘적대적 타자’로 규정하고 완전한 단절과 봉쇄를 유지하자는 ‘적대적 두 국가론’이 여전히 강한 지지를 얻는다. 이들은 북한의 지속적 핵 개발과 미사일 도발, 비대칭 전력 강화가 대화를 무력화시
2025.06.24 10:18러시아의 대표적인 한국 전문가가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 직후 “서울의 혼란 속에서 '한국의 도널드 트럼프'가 등장하다”라는 제목의 칼럼을 러시아 유명 매체에 기고했다.콘스탄틴 아스몰로프 러시아과학아카데미 중국・현대아시아연구소 한국학센터 선임연구원은 지난 6일 에 기고한 칼럼에서 “이재명은 한때 포퓰리즘 슬로건과 기본소득과 같은 아이디어로 스스로를 ‘한국의 버
2025.06.11 14:31“트럼프 개인의 단점이나 그가 추진하는 정책의 문제점을 방관자적 관점에서 지적하고 비난하는 자세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김창진 성공회대 교수가 지난 10일 국회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협상, 어디로 가는가? : 미국의 구상과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긴급토론회에서 한 말이다. 요즘 한국 지식인들의 오류와 한계를 요약한
2025.03.13 17:20에밀 졸라, 그는 1898년 1월 13일 일간 로로르지에 펠릭스 포르 대통령으로 상징되는 프랑스 제3공화국의 ‘드레퓌스 사건’을 대중에게 고발하여 지금까지 많은 사람의 기억에 지식인의 한 표상으로 남아있다. 드레퓌스 사건은 보불전쟁에서 패한 프랑스가 그 열패감을 거짓과 덮어씌우기로 희생양을 만들어 벗어나려는 당시 프랑스 정부의 저열한 행태를 에밀 졸라가
2024.12.21 10:29초한전(超限戰)은 경계를 뛰어넘는 수단과 방법을 사용하는 전쟁이라는 뜻이다. 이는 오늘날 중국이 미국과 자유 세계를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전쟁 개념이자 전략이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펼쳤던 하이브리드 전쟁과 비대칭적이고 간접적이라는 측면에서 유사하다. 이는 비군사적 가용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여 상대방을 무력화시키는 전략이다. 이 초한전은 현재 사회
2024.12.09 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