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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당 부활은 ‘정치 개악’, 양당 기득권 내려놓는 ‘정치 개혁’ 필요

      지구당 부활은 ‘정치 개악’, 양당 기득권 내려놓는 ‘정치 개혁’ 필요

      무한 힘겨루기에 공회전을 반복하는 국회에서 간만에 ‘거대 양당’ 의견이 합치하는 사안이 나왔다. 바로 ‘지구당 부활’이다. 민생 법안 앞에서도 한 치 양보 없는 양당이 조금의 이견도 없이 같은 목소리를 내는 사안이라니, 벌써 불안하다. 국민을 위한 초당적 결의보단 양당 정치인들의 이해관계에 부합하는 일일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이다. 지구당 부활에 뜻 모인

      2024.09.24 10:45
    • 다양한 의제 발굴로 협치하는 22대 국회 되어야

      다양한 의제 발굴로 협치하는 22대 국회 되어야

      22대 총선 이후 대통령과 여당은 쇄신의 움직임에 들어갔다. 정권 심판을 위해 일시적으로 결집한 시민들이 오만과 독선의 끝을 달리던 정부여당에게 경고를 날렸으니, 이제는 철저한 반성을 바탕으로 국민의 뜻에 부응할 때다. 아울러 여야는 원활한 대화를 통해, 여태 의논되지 않았던 사각지대까지도 포섭할 수 있어야 한다. 다만 총선 이후 한 달 가까이 여야의 모

      2024.05.09 10:59
    • 여성 정치인은 몇 명일 때 ‘충분’한가

      여성 정치인은 몇 명일 때 ‘충분’한가

      지난달 29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영수회담이 이뤄졌다. 이들은 비서실장, 대변인 등 6명의 주요 인사들과 함께 국정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담 소식을 접한 필자는 놀랄 수밖에 없었다. 그 이유는 첫째로 윤 대통령이 취임한 지 무려 720일이 지나서야 제1야당 대표와 만났다는 점이었고, 둘째로 회담 테이블을 채운 인사가 모두 5

      2024.05.07 07:51
    • 빼앗긴 3과 4...총선은 끝났고, 민주주의의 봄은 멀었다

      빼앗긴 3과 4...총선은 끝났고, 민주주의의 봄은 멀었다

      "우리 동네 기호는 왜 1, 2 다음이 7이야?" 지역에 따라 정당 기호 5번도 있고, 6번도 있는데 아무튼 지난 선거 기간동안 3번과 4번이 없으니 이렇게 묻는 사람이 많았다. 집권여당이 승리는커녕 개헌선인 200석까진 안 뺏겼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쉴 정도로 압도적 여소야대로 끝난 이번 총선이다. 앞으로의 변화도 주목할 점이 많다. 그러나 선거도 끝난

      2024.04.16 11:19
    • 역대 최장 투표용지, 선택지는 여전히 좁다

      역대 최장 투표용지, 선택지는 여전히 좁다

      지난 총선보다 소수자 관련 공약 부실 '소신 대신 전략투표' 목적 잃은 비례대표제 이번 총선 유권자들은 역대 최장 비례투표 용지를 받는다. 용지 길이가 51.7cm이니 20인치 캐리어 세로 길이와 비슷한 셈이다. 개혁신당, 녹색정의당, 새로운미래, 조국혁신당 등은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정권 심판론’을 주장했다. 특히 조국혁신당은 “3년은 너무 길다

      2024.04.09 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