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3 11:30
2024.12.09 15:11
2024.12.09 09:46
2025.03.13 17:20
“트럼프 개인의 단점이나 그가 추진하는 정책의 문제점을 방관자적 관점에서 지적하고 비난하는 자세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김창진 성공회대 교수가 지난 10일 국회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협상, 어디로 가는가? : 미국의 구상과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긴급토론회에서 한 말이다. 요즘 한국 지식인들의 오류와 한계를 요약한
2025.03.13 17:20에밀 졸라, 그는 1898년 1월 13일 일간 로로르지에 펠릭스 포르 대통령으로 상징되는 프랑스 제3공화국의 ‘드레퓌스 사건’을 대중에게 고발하여 지금까지 많은 사람의 기억에 지식인의 한 표상으로 남아있다. 드레퓌스 사건은 보불전쟁에서 패한 프랑스가 그 열패감을 거짓과 덮어씌우기로 희생양을 만들어 벗어나려는 당시 프랑스 정부의 저열한 행태를 에밀 졸라가
2024.12.21 10:29초한전(超限戰)은 경계를 뛰어넘는 수단과 방법을 사용하는 전쟁이라는 뜻이다. 이는 오늘날 중국이 미국과 자유 세계를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전쟁 개념이자 전략이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펼쳤던 하이브리드 전쟁과 비대칭적이고 간접적이라는 측면에서 유사하다. 이는 비군사적 가용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여 상대방을 무력화시키는 전략이다. 이 초한전은 현재 사회
2024.12.09 15:11계엄령. 역사를 잊지 않은 한국인이라면 이 세 글자의 무게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것은 현대사의 가장 아픈 기억이자, 한국의 민주주의가 치른 뼈아픈 역사의 한 페이지이기도 하다. 그리고 45년 만인 올해, 한밤중 난데없이 선포된 계엄령은 수많은 사람들을 순식간에 반세기 전의 기억으로 몰아넣었다. 그때도 그러하였듯 대통령 자신의 정권 위기가 국가의
2024.12.09 09:46무한 힘겨루기에 공회전을 반복하는 국회에서 간만에 ‘거대 양당’ 의견이 합치하는 사안이 나왔다. 바로 ‘지구당 부활’이다. 민생 법안 앞에서도 한 치 양보 없는 양당이 조금의 이견도 없이 같은 목소리를 내는 사안이라니, 벌써 불안하다. 국민을 위한 초당적 결의보단 양당 정치인들의 이해관계에 부합하는 일일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이다. 지구당 부활에 뜻 모인
2024.11.13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