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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 규칙보다 이익과 힘이 중요한 시대…새삼스럽진 않지만

      정의, 규칙보다 이익과 힘이 중요한 시대…새삼스럽진 않지만

      모두가 우려하던 일이 현실이 돼 가고 있다. 차라리 미국의 단일패권이 공고했을 때는 미국이 스스로 원하는 크기만큼만 전쟁을 하면 됐다. 하지만 미국의 힘이 빠지자 미국은 동맹국들을 총동원, 크고 작은 대리전으로 공동체 전체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세계대전 얘기도 심심찮게 나온다. ’규칙 기반의 세계 질서’라는 표현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 그런 표현을 자주 쓰

      2025.06.24 12:26
    • “트럼프, 푸틴이 꿈꾸는 신세계 질서 그리고 그 문명전쟁의 진로”

      “트럼프, 푸틴이 꿈꾸는 신세계 질서 그리고 그 문명전쟁의 진로”

      2025년, 세계는 문명의 기로에 서 있다. 전환기적 충돌은 이제 단순한 국익의 경쟁을 넘어, 문명과 반문명의 투쟁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념과 가치, 질서와 해체의 전선이 글로벌 무대 곳곳에서 충돌하고 있다. 그 중심에 ‘신보수주의 운동’을 주창하는 도널드 트럼프가 다시 등장했다. 그의 귀환은 단순한 한 국가 리더십의 복원이 아니라 세계질서 재편의 전환점을

      2025.06.23 13:59
    • 중국 약화 위해 여러 대리전쟁으로 시너지 노리는 미국

      중국 약화 위해 여러 대리전쟁으로 시너지 노리는 미국

      돌려 말할 필요도 없다. 미국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목표는 단연 ‘중국 약화시키기’다. 처음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24시간 이내에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겠다”고 했을 때 사뭇 예리한 외교안보 전문가들조차 기대감을 가졌다. 하지만 이는 트럼프와 미국의 실질 권력 사이의 관계, 트럼프의 외교 안보 스타일, 대리 전쟁 수요와 공급 메카니즘을 파악하지

      2025.06.18 22:18
    • 군국주의 부활 꿈꾸는 독일과 일본…트럼프는 모른척?

      군국주의 부활 꿈꾸는 독일과 일본…트럼프는 모른척?

      미국이 중국을 봉쇄하기 위해 러시아의 족쇄를 풀어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그러나 이런 예상은 실제 전략적 포석이나 협상을 주도해 본 적이 없는 순진한 학자들의 ‘탁상공론’의 결과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실제 협상에서 양보라는 개념이 없다. 양보인 것처럼 보이는 마지노선도 당초 다른 것을 얻어내기 위해 과도하게 부풀린 전선(fro

      2025.06.04 10:43
    • 러시아, 전시특수를 뉴딜정책으로 연결해 성장 기반 확대로

      러시아, 전시특수를 뉴딜정책으로 연결해 성장 기반 확대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분쟁 와중에도 도로와 공항 등 교통 인프라와 주택 등 국토 개발에 멈춤이 없었으며 , 전쟁 4년차를 맞는 2025년 현재 이미 눈부시게 달라진 국토 인프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모스크바 수도권 이외에도 극동과 극북 등 국토의 구석구석까지 공항과 철도, 주택 등 사회 인프라를 빠른 속도로 개선한 점이 눈에 띈다. 2018~2024

      2025.05.30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