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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가스 파이프 끊어 제 발등 찍은 유럽

      러시아 가스 파이프 끊어 제 발등 찍은 유럽

      탄소배출권과 청정개발체제(CDM) 등 새로운 금융시스템을 통해 지구촌 탄소중립 주도권을 쥐려 했던 유럽연합(EU)의 계획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거치면서 완벽하게 무산된 것으로 평가된다. 반면 미국은 유럽의 탄소중립 주도권을 지탱해온 ‘파리협약’을 무력화 시켰고, 전쟁을 통해 유럽이 저렴한 러시아산 파이프 라인 천연가스(PNG) 대신 자국의 액화천연가스(LN

      2024.09.26 14:15
    • '팔레스타인 점령 중단'...국제기구 결정 외면하는 한국 언론

      '팔레스타인 점령 중단'...국제기구 결정 외면하는 한국 언론

      지난 7월 21일 국제사법재판소(ICJ)는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지역 점령은 불법이며 점령 행위를 최대한 빨리 중단하도록 권고했다. 이어 지난 18일 유엔 총회 또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에 대한 불법 점령을 12개월 이내에 중단하라는 내용의 결의를 채택했다. ICJ의 판결과 유엔 총회의 결의 모두 법적인 구속력이 없는 권고적 성격이지만, 두 건 모두 이스

      2024.09.24 09:29
    • 美, 장거리 미사일 지원 카드 만지작거리는 이유

      美, 장거리 미사일 지원 카드 만지작거리는 이유

      우크라이나에 대한 장거리 미사일 지원 얘기가 점차 희미해지고 있지만 완전히 꺼진 불씨인 지는 미지수다. 이 얘기는 사실 우크라이나 전쟁의 본질인 하이브리드 전쟁(hybrid war)의 연장선에 있다. 서방은 우크라이나 국민의 추가 희생을 막거나 우크라이나가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다. 애당초 러시아를 국제정치적으로 무력화 시키는 게 대리전의

      2024.09.19 11:00
    • 확장억제? 치킨게임 시동? …미국 새 핵운용지침

      확장억제? 치킨게임 시동? …미국 새 핵운용지침

      미국이 지난 3월 핵무력을 증강하고 동맹국 재래식 전력과 핵무력을 통합 운용한다는 내용을 뼈대로 한 ‘핵운용 지침(Nuclear Employment Guidance)’을 극비 전략문서로 작성한 사실이 공개되면서, 러시아도 최근 이에 대응한 핵교리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양적으로 핵탄두의 수를 늘리고 질적으로 전술 및 작전 수준의 ‘사용 가능한’ 핵무기를

      2024.09.11 19:11
    • 러시아 극동 개발 성패가 돈바스 사람들 손에 달렸다고?

      러시아 극동 개발 성패가 돈바스 사람들 손에 달렸다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일(블라디보스토크 현지시간) 동방경제포럼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타스통신 “이 지역의 가장 큰 문제는 도로나 하수도 부족이 아니라, 그곳에서 살며 일할 수 있는 사람이 부족하다는 것 입니다.” 러시아 극동연방대학교(Far Eastern Federal University, FEFU) 소속으로, 남북한 경제를 연구하고 강의

      2024.09.06 14:40